와파린·이그라티모드 병용금기 등 70개 성분 추가
23일부터 혈전용해제 '와파린'과 만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이그라티모드' 병용이 금지됐다. 항암제 '파조파닙'은 생후 초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2세 미만 소아에 대해 처방할 수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용금기 성분과 특정 연령대 사용금기 성분 지정을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병용금기 성분 등의 지정에 관한 규정'을 23일 개정한다고 밝혔다.
병용금기 62개 성분과 소아 등 특정 연령대 처방을 금기하는 8개 성분이 추가로 금기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병용금기 성분은 706개,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은 145개로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 통해 의사나 약사에게 처방·조제 사용제한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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