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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 함께하는 의사협회 될 것"
"세월호 아픔 함께하는 의사협회 될 것"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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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주년 맞아 안산 합동분향소 방문
"1주년 맞아 의협 차원 세월호 사고 백서 발간"

▲ 추무진 회장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고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 마음속 상처는 치유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대한의사협회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16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가적 재난에 있어 의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분향을 마친 추 회장은 "세월호 사고는 많은 희생자와 유가족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상처를 줬다"며 "의사들의 개인적인 역할도 중요하지만 힘을 모아 통합된 마음으로 국가적 재난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후 1년간 의료계는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서적 치료와 물리적 치료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그들의 상처가 너무 커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 듯 하다"며 "향후 의협 차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의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 회장은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이해 협회 차원의 세월호 사고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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