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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제4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서울시醫, 제4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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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장혁재 교수...김숙희 회장, "의료계 화합" 강조

▲ 서울시의사회가 5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4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과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주최 유한의학상 대상에 장혁재 연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의사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과 제4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갖고, 장혁재 교수에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여했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와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과 부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3000만원, 우수상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장혁재 교수는 '무증상 성인에서 관상동맥 석회화의 중증도에 따른 관상동맥CT의 예후적 가치 연구'에서 향후 대규모 전향적 연구를 통해 검증될 경우, CACS 100-400 환자에서 CCTA가 효과적인 심혈관계 사건 위험도 평가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결과를 도출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권이혁 전 보건사회부장관,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김화숙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 화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의료의 주체인 의사들이 의료정책과 제도에서 소외당하고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정당한 대우마저 박탈당한 채 사회적 신망을 잃어가는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고 진단하고 "하지만 좌절하지 말고 위기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갈라진 의료계가 화합하는데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의협은 물론 지역의사회와 관계 강화를 통해 의료계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가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의협이 TV 등에 출연하는 의사들이 근거 없는 정보로 국민들을 현혹하지 않도록 하고 금품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자정결의를 했다.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의료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노력해온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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