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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최대 노인요양병원 학술대회 열린다

아시아지역 최대 노인요양병원 학술대회 열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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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6월 25∼27 벡스코서 4회 대회 개최
'만성기 의료의 희망을 찾아서' 주제...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

▲ 노인 인구의 증가와 저출산으로 사회와 국가적 해결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노인이 건강하지 않으면 개인과 국가가 불행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노인의료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노인요양병원 학술대회가 열린다.

아시아 만성기의료학회(AMCF 2015)는 6월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AMCF 2015(대회장 정영호 한국의료재단연합회장·한림병원장)에서는 아시아 지역 노인의료·요양 분야 전문가들이 치매·뇌졸중·낙상 및 골절·내과적 문제의 관리·보완대체의학·영양 및 삼킴·완화의료·욕창·재활 등 15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희연병원 이사장)은 "세계는 저출산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급증해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다"며 "노인이 건강하지 않으면 개인과 국가가 불행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만성기 의료의 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더욱 전문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노인의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MCF 2015에서는 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실버산업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2년 마다 아시아 주요 국가를 돌아가며 열고 있는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는 2010년 일본 교토에서 1회 대회가 선보였다. 2011년 2회 대회는 부산에서, 2013년 3회 대회는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 2013년 동경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5000명이 참석했으며, 일본 황실 관계자가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하기도 했다.

AMCF 2015의 학술위원장을 맡은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사"라며 "문화가 비슷한 아시아 지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두 과제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학술적인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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