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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진료 확인해보니...'등 통증' 환자 많아
한방진료 확인해보니...'등 통증' 환자 많아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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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5년간 3297명·진료비도 6100억원 늘어
심평원, 한방 병·의원 심사자료 분석 결과

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한방진료를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진료를 이용하는 환자수와 진료비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한방 병·의원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한의사 면혀등록은 2010년 2만 356명에서 2014년 2만 36653명으로 5년간 3297명 늘었다. 연평균 3.8% 증가한 수치다.

한방 병·의원 청구기관 수는 2010년 1만 2647개소에서 2014년 1만 4093개소로 5년간 1446개소 증가했다. 한방진료인원은 2010년 1336만 5000명에서 2014년 1395만 9000명으로 59만 4000명이 늘었다. 한방진료비 또한 2010년 1조 7832억원에서 2014년 2조 4005억원으로 5년간 6173억원이 증가했다.

▲ 한방 병·의원 청구기관 수 및 한의사 면허 등록 현황
지난한해 동안 한방 진료를 이용한 다빈도 상병으로는 입원과 외래 모두 '등 통증' 이었다. 1인당 진료비 중 입원은 안면신경이며, 외래는 무릎관절증이 가장 높았다.

1인당 진료일수가 가장 긴 상병은 입원의 경우 '기타 추간판장애'로 16일이었으며, 외래는 '무릎관절'이 6.5일로 나타났다.

다빈도상병 10순위에서 입원은 안면신경장애·뇌경색증, 외래는 소화 불량을 제외하고는 근골결계질환 또는 염좌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방진료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 36% 여성 64% 여성으로, 여성이 많았다.

65세 이상 한방의료 이용을 보면, 진료비는 2010년 4951억원에서 2014년 7200억원으로, 진료인원은 2010년 224만 8000명에서 2014년 274만 2000명으로 늘었다. 이는 65세 이상에서 진료비와 진료인원이 각각 30%·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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