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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관절·척추 치료기술, 카자흐스탄 전한다

부민병원 관절·척추 치료기술, 카자흐스탄 전한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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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대통령병원서 의료나눔...치료기술·병원 운영 시스템 전수 협약

▲ 김상혁 서울 부민병원 척추센터장이 카자흐스탄 대통령병원에서 현지 의료진들에게 척추수술을 전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관절전문병원 지정을 받은 부민병원이 카자흐스탄에 관절과 척추질환 치료기술과 병원 운영 시스템을 전수키로 했다.

부민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국영 대통령병원에서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929년에 문을 연 대통령병원은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가 진료를 받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국영병원.

의료 나눔에는 김상혁 서울 부민병원 척추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참여, 8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김 센터장은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척추후궁절제술을 비롯한 척추 수술을 집도하며, 치료 기술을 전수했다.

부민병원은 대통령병원 의료진 교육을 비롯해 의료 정보와 병원 운영 시스템 공유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김상혁 센터장은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대통령병원에서 현지의 척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의료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카자흐스탄 의료진들이 부민병원을 방문해 치료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민병원 의료기술 국제 협력단은 최근 미국 정형외과 전문병원(HSS)을 방문,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 분야의 기술 교류에 나선데 이어 러시아 의료진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료 세계화를 위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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