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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3 17:54 (화)
광주동아병원 사랑의 무료수술전개

광주동아병원 사랑의 무료수술전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0.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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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아병원이 광주 남구청과 함께 영세민 대상 사랑의 무료수술을 전개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몸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는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극빈자 등 저소득계층 환자들을 위해 진찰결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해 수술비, 입원비는 물론 완치될 때 까지 완전 무료로 사랑의 수술을 실시키로 한 것. 2000년도에 매달 2명씩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환자들 24명을 선정, 수술지원을 한다.

이번 사랑의 수술의 첫번째 수혜자는 4월7일 수술한 광주 남구 주월1동에 거주하는 기선도환자로 동아병원 박일성 원장이 우측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했다.기선도씨는 중증장애인으로 부인 김미숙씨가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김미숙씨는 “어려운 형편으로 좌절해 있는 우리 가정을 위해 무료수술을 해준 동아병원과 남구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미용사자격을 활용해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 보답하겠다”며 감격했다.

동아병원은 95년6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개원해 99년4월 최첨단 의료장비와 환자중심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종합병원 규모로 확장, 이전했다. 국내 병원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받아 화제를 모았으며, 서비스 코디네이터 제도 도입과 서비스 아카데미 운영등 병원 친절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4월6일 오전 9시 동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남구청과 사랑의 무료수술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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