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암핏 병원에 PACS 계약...원격기술지원서비스 제공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인 메디칼스탠다드가 태국 시장에 활발한 진출을 하고 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태국 수린 지방에 위치한 루암핏 병원에 PACS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루암핏 병원은 200병상으로 한국의 의료영상뷰어 프로그램 설치를 희망하면서, 메디칼스탠다드의 제품으로 최종 결정했다.

메디칼스탠다드의 제품은 병원 내에 CT·DR·초음파 등과 연동할 수 있다. 또 해외 원격기술지원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대응이 가능하다.

이승묵 메디칼스탠다드 대표는 "올해 첫 해외 수주로 루암핏 병원과의 계약이 이뤄졌다"며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에 대한 공급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루암핏 병원을 시작으로 태국 시장에 PACS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태국 의료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회사가 가진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칼스탠다는 계열사인 키너스가 운영하는 '위즈메딕'을 통해 ▲구매컨설팅 서비스 ▲의료기기 공동구매 ▲의사 위한 복지몰 ▲의료기기 정보검색 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 점유를 늘려가고 있다.
 

고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