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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선 의평원장, WFME 초대 부회장 선출
안덕선 의평원장, WFME 초대 부회장 선출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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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인증 국제화와 한국 의학교육 위상 향상 기대

▲ 안덕선 WFME 부회장
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이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초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WFME 실행위원회는 지난해 4월 국제적 평가인증 기관 인정 업무와 기구의 확대, 법인화와 사무국의 이전 등을 위해 부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의결한 후 지난달 24일 이집트에서 개최된 2015년 실행위원에서 안 원장을 임기 4년의 초대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안덕선 부회장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서태평양의학교육협회장을 맡으며 평가인증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를 위해 노력해 왔다. 향후 평가인증의 국제화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활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의학교육의 국제적인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WFME는 1972년 창립 이래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평가기준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고 의학교육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특히 2001년에는 '기본의학교육과정의 질 향상'을 주제로 의학교육을 위한 국제 표준을 발표했고 전통적으로 지역 별로 이뤄졌던 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평가에 대해 세계적인 틀을 제공한 바 있다.

WFME는 6개의 지역별 의학교육협회를 산하 기구로 가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세계의사협회(WMA)와 공식적 협력 관계에 있다. 또한 주요사업으로 2023년까지 세계 각국의 약 70여 개의 평가인증 기관에 대한 기관인정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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