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호 교수, '아·태 췌·담도 내시경 전문의 모임' 특강
문종호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가 3일 중국 저장성 북부 도시 자싱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췌장·담도 내시경 전문 의사 모임(Asian Pacific ERCP Expert Club)'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담도암의 내시경적 조직진단'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중국·일본·미국·홍콩 등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췌장·담도 내시경 전문 의사 17명이 초청받은 이번 모임에서는 문 교수의 강의 외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췌장·담도 내시경 전문 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현재 세계 많은 지역 환자들이 내시경 전문 의사의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논의된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은 아·태 지역 환자들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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