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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문 열어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문 열어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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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연구 통해 국가 스포츠의학 발전 위해 힘쓸 것"
첨단 의학 장비·시설 갖추고 스포츠 손상 집중 케어

▲ 2일 진행된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개소식
한국 스포츠의학의 선구자 김진구 교수가 새 둥지를 틀며 기대를 모은 건국대병원이 스포츠의학센터 문을 열었다.

건국대병원은 2일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500에 위치한 스포츠의학센터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스포츠의학센터는 첨단 의학 장비와 특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스포츠 손상과 퇴행성 관절손상 등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전문 운동사의 일대일 특수 운동 프로그램이 포괄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부상 당한 운동선수의 조기 복귀를 위해 원스톱 진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양정현 건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한설희 병원장·우남식 진료부원장·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은 축사에서 "훌륭한 의료진과 전문 시설을 갖춘 센터의 개소로 건국대병원이 스포츠의학 분야의 선두주자가 됐다"며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김진구 정형외과 교수는 "스포츠의학센터는 의학·체육학·공학 등을 융합한 첨단 과학"이라며 "환자를 위한 치료는 물론, 예방의학적 차원에서의 연구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해 국가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구 교수는 스포츠 부상 과정 분석부터 치료·재활 등 스포츠 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지난 3월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과 2008년 대한슬관절학회 최우수 논문상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연수과정을 거쳤다.

김 교수는 이상화·안정환·설기현·홍성흔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운동선수와 수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치료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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