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 국제협력단, 미국 HSS 병원 방문...의료기술 교류
정흥태 이사장 "HSS 시스템 접목, 아시아 최고 전문병원 도약"
부민병원 의료진·간호·의료지원·행정팀으로 구성된 의료기술 국제 협력단은 2주 동안 의료기술 협약을 맺은 미국 HSS를 방문,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견학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에 있는 HSS는 1863년에 설립,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병원. 임직원 4000여 명이 연간 약 1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3만 건 이상을 수술하고 있다.
<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정형외과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부민병원은 지난 해 11월 HSS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초청, 의료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부민병원 의료기술 국제 협력단은 수술실을 참관하고, 수술 기법과 재활의학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152년 역사를 쌓아 온 병원 운영 시스템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HSS와 상호 교류를 통해 향후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면서 "HSS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참조해 최적화된 병원 운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정형외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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