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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취약계층에 특화된 복지사업 집중
아산재단, 취약계층에 특화된 복지사업 집중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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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사회·의료복지사업 총 135억원 지원해 재단 설립이념 실천
발달장애인 집중지원, SOS 지원제도 신설, 저소득환자 의료비지원 개방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015년 총 135억원을 사회·의료복지사업에 편성하고, 발달장애인과 저소득 환자, 영세 복지시설 등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등 20여만 명에 이르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25억원씩 10년간 총 250여억 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3개년씩 1, 2차로 나눠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의 프로그램사업에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평가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설립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특히, 아산재단은 그동안 펼쳐온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SOS 의료비 지원제도'를 만들어 40억원의 예산으로 서울아산병원 등 재단 산하병원 뿐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복지시설에 단체 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SOS 복지시설 지원제도'를 신설해 수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과 생산기자재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역량강화를 위해 복지경영교육, 심리치료 및 상담기법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복지 요구에 발맞춰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재단에 적합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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