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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8곳 해외환자 유치 10억원 지원

지자체 8곳 해외환자 유치 10억원 지원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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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지자체 8곳 선정

보건복지부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2015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추진 주체로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자체에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해당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유치한 해외환자 수가 2010년 8만 1789명 → 2011년 12만 2297명 → 2012년 15만 9464명 → 2013년 21만 1218명 등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충남, 전북, 전남, 경북 등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돼 총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자체 자체예산 및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해 총 사업비를 조성·집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총 12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24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며 "특히 사업 6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선정기준으로 지역의 관광자원과 융합된 외국인환자 유치 상품 개발을 위한 지자체의 추진 의지와 지역사회로의 유치 확산을 위한 균형적 측면을 주요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누적 100만 명 달성의 해를 맞이해, 지자체 및 지역 의료기관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지역의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의 수도권 집중을 탈피하고,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채널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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