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3:45 (목)
전라북도의사회 "추무진호 지원" 약속

전라북도의사회 "추무진호 지원" 약속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3.29 19:2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 대의원총회, 백진현 신임 의장 추대
중앙파견 대의원 고민속에 간선제로 선출

 전북의사회는 28일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전북의사회가 8명의 중앙파견 대의원을 직선제 요소를 가미한 간선제 방식으로 선출했다. 백진현 신임 의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전북의사회는 28일 제4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선출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중앙파견 대의원 선출과 관련해 전북의사회는 간선제 방식을 고수하되, 일반 회원 누구나 중앙파견 대의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절충형 간선제 방식을 도입했다.

절충형 간선제 방식은 일정 기간 동안 중앙파견 대의원 지원 공고를 내 일반 회원의 지원을 받고 지원한 후보를 대상으로 대의원이 선거로 선출하는 방안이다.

전북의사회는 대의원 선출방식을 두고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해석이 엇갈린 가운데 직선제 요소를 가미한 간선제 방식을 고민 끝에 채택했다.

백진현 신임 의장
후보 14명 중 방인석(군산)·양기창(군산)·김종구(전주)·이성규(군산)·박문희(정읍)·송병주(전주)·은상용(전주)·박웅규(전주) 등 8명이 중앙파견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방인석 의장은 "중앙파견 대의원을 어떻게 선출해야 하나 고민많이 했다"며 "제도보다 사람과 이를 어떻게 운용하는지가 더 중요한만큼 지혜를 모아 반목하기보다 하나되는 의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지난 2월 재선에 성공한 김주형 회장은 "회무의 연속성과 회원단결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회장에 재출마해야 한다는 원로와 주변의 권고를 받아 다시 한번 나섰다"며 "합리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회원이 중심이 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무진 의협 집행부 지원 ▲지역 의사회 차원의 대외활동 강화 ▲경북전북 교류행사 개최 ▲대사회 장학사업 지속 ▲전북지역 여성회원 조직화 등의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밝혔다.

재선된 김주형 회장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이상직 의원,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시자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만장일치로 추대된 백진현 신임 의장은 "지난 20여년간의 의협 대의원 등 의사회 일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의사회가 얼마나 나아졌나 되돌아보게 됐다"며 "의협이 중앙파견 대의원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 협의하고 화합해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5년 예산은 전년도보다 880여만원이 오른 4억 1213만원으로 확정했다. 정부의 규제 기요틴과 의료민영화 정책을 반대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