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원 25주년 기념식 김상범 병원장 "도약 위해 역량 집중"
한림인술상 학술부문 정진숙 교수·봉사공로 이비인후과 의국 선정
한림인술상 학술부문 정진숙 교수·봉사공로 이비인후과 의국 선정
개원 기념식에는 방정항 이사장·권오창 총장·제종모 총동문회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과 교직원이 참석, 지난 25년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김상범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정책과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부산광역치매센터를 개소하고,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ITU 전권회의 공식병원으로 지정됐다"면서 그간의 성취를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에볼라 감염병 환자 거점병원 격리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상급종합병원 전국 최상위 평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며 그동안 땀 흘린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으로 부산시와 힘을 모아 유치한 산림청 주관 부산 최초 구덕 치유의 숲 사업과 4월로 예정된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비롯해 본관 개보수 공사·중장기적 메디컬타운(국제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한 김 병원장은 "지역 선도병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개원 25주년 기념식에서 한림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상범 병원장)는 제15회 한림인술상 학술부문에 정진숙 교수(병리과)를, 봉사공로부문에 이비인후과 의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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