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8 17:24 (목)
가천대 길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 성료

가천대 길병원 개원 57주년 기념식 성료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03.26 10:1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25일 열린 가천대 길병원 제5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올해 개원 57주년을 맞아 25일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가천홀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길여 회장은 기념사에서 "병원을 처음 세웠을 때 우리나라 의료환경은 매우 열악했지만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박애·봉사·애국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노력해 지금의 발전을 이뤄냈다"며 "환자의 눈높이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오직 환자를 위해 병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늘 마음에 품고 사명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 직원, 모범직원, 우수부서,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박애상은 간호부 이상하 계장, 봉사상은 시설안전관리팀 손홍택 사원, 애국상은 국제의료센터 정석훈 팀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간호부와 응급의학과는 우수부서로 표창받았다.

닥터헬기 100번째 이송 환자인 이예슬(7)양과 어머니가 참석해 이양이 2012년 6월 닥터헬기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과정을 소개하고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중구 용동에서 산부인과로 시작해 57년만에 1600병상, 국내 5위 수준 규모로 성장했다. 10여년 전부터 기초의학 연구에 투자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국내 3대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 2023년까지 540억의 지원금을 받아 뇌·대사질환 분야 집중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최근 13년 동안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