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6:00 (금)
추무진 당선인, "안정 속 혁신.. 회원 소망 이루겠다"
추무진 당선인, "안정 속 혁신.. 회원 소망 이루겠다"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23 16: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회원서신문 통해 노인정액제 ·의정합의 결실 실현 강조
현직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겸 당선인.

지난 20일 초접전끝에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재선된 추무진 현 회장 겸 당선인이 23일 대회원서신문을 통해 재신임해준 회원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회원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추무진 당선인은 우선 '협회의 안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회무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안정 속 혁신'을 이루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특히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현재 당면해 있는 가장 중차대한 의료현안인 보건의료 기요틴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민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어떤 정책을 기획하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고 올바른 길인지, 국회 등 정치권과 정부부처의 올바른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이해시켜 나가겠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의협이 전문가 단체로서의 바른 위상을 정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추 당선인은 또  "선거과정에서 전국을 순회하면서, 회원들의 절절한 민생현안을 직접 보고 몸으로 느꼈다"며  "노인정액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진찰료 및 수가를 현실화하고, 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한 행정처벌 문제를 해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작년 3월 회원들이 동참해주신 투쟁의 산물인 '의정합의'가 잘 이행되어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도 예의 주시하며, 전문가로서 권위있고 설득력 있는 논거들을 계속 제시하고, 아울러 (가칭)환자안전과 전공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함께 출마한 4명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공명정대하게 최선을 다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보니, 다른 후보자들 모두 의료계를 향한 충심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의료계의 통합을 위해 밑거름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더 많이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