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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의료기 신제품 테스트 사업기관 선정

중앙대병원, 의료기 신제품 테스트 사업기관 선정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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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김범준 교수팀, 피부과 의료기기 분사식 주사기 테스트

▲ 김범준 중앙의대 교수
중앙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원 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사업에 참여한다.

중앙대병원은 김범준 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5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신제품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 제품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앙대병원은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에서 '분사식 주사기(Micro jet injection device, INNOJECTOR)' 제품에 대한 테스트 지원을 신청해 서류 검토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테스트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범준 교수팀은 향후 9개월간 분사식 주사기 의료기기를 테스트하게 되며 정부로부터 총 5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의료기기는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하여 시술액을 바늘 없이 피부 속으로 주입하는 기기로, 기기 자체에 의한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와 시술액에 의한 시너지 미용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열 손상 없이 물리적 자극 및 손상 효과에 의한 재생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주름·흉터·리프팅 치료 등에 혁신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범준 교수는 "분사식 주사기의 테스트 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기기를 피부의 처짐·각종 주름·흉터 등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하여 기기의 효용성 및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한다"며 "이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피부를 유지하는 안티에이징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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