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까지 12개 품목 출시...맞춤별 시대 연다
신제품 라인업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출시된 비타민 B군(B5·B6·B12)과 마그네슘·아연·징코·글루타티온 등의 10품목과 3월 출시 예정인 N-아세틸 시스테인, 6월 출시 예정인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등이 포함됐다.
녹십자는 6월까지 12품목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녹십자가 보유한 비타민C와 비타민 B1 등의 주사제를 포함해 영양주사 대부분을 완비한다. 영양주사 치료는 비타민과 미네랄·항산화제 등을 세포 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먹는 약은 약 5~20%정도 밖에 흡수되지 않지만 정맥주사는 100% 혈관 내로 흡수된다.
김동환 대한정주의학회 상임이사는 "현재의 영양치료는 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유전자 등을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 방식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며 "녹십자가 다양한 영양주사제를 발매해 개인맞춤영양치료를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현 녹십자 웰빙사업부장은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치료방식이 아닌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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