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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사회 정총, 임영섭 신임 회장 추대

서대문구의사회 정총, 임영섭 신임 회장 추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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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업계획 의결...김숙희·박영우 서울시의사회장 후보 참석 지지 호소

임영섭 신임 회장
서대문구의사회(회장 황주연)는 27일 오후 7시 서대문구 모처 식당에서 제5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해예산 7960만원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서대문구의사회 송년회 및 임시총회에서 이미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임영섭 현 서대문구의사회 부회장(연희제일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제22대 신임 집행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감사로는 원상희·배순희 회원을 선출했다.

임영섭 신임 회장은 "이번 집행부는 억지로 구성한 것이 아니라, 각 구성원들을 잘 살피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추천을 받은 인물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3년동안 구의사회를 잘 이끌어갈 것을 약속했다.

또 "원로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는 물론 회원들 소모임 등을 적극 지원하고, 회원 주소록 및 반평성을 새롭게 만들어 반모임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동문회별, 진료과별로도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친선을 도모하는 기회를 만들고, 가능하면 구의사회 회비를 절약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 대책 마련 ▲원격의료에 대한 대책 마련 ▲의약분업에 대한 서울시의사회 대책 마련 ▲수가 현실화 방안 강구 등을 채택했다.

 
서울시의사회 회장 후보로 나온 김숙희 현 부회장과 박영우 감사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김숙희 후보는 "어떻게 하면 의사들이 자존심을 찾고 진료실에서 편안하게 환자를 진료하느냐를 고민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사회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각종 잘못된 규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 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장이 앞서서 투쟁할테니 회원들은 진료실에서 열심히 진료하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영우 후보는 "의료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의료계 내부의 갈등도 커지고 고통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의료계에 대한 깊은 열정과 소신을 갖고 회원들을 위해, 그리고 의료계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중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박영부 의협 총무이사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을 대신해, 배순희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임수흠 회장을 대신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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