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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협회 신임 회장에 황휘 대표 선임
의료기기협회 신임 회장에 황휘 대표 선임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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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 우리손으로 끌어 낼것"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새로운 수장에 황휘 에이치케이티 대표가 선임됐다.

▲ 황휘 신임회장
황휘 신임 회장은 25일 개최된 '제16회 의료기기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7대회장으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황 회장은 "앞으로 회장으로서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우리 힘으로 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2020년 의료기기 7대 강국을 목표로 매년 업계에 1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바 있다"며 "더 많은 투자 계획이 협회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외적인 활동을 전개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3년간의 임기를 마친 송인금 회장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3년이라는 시간동안 추진하고자 약속 드렸던 일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서 송구한 마음"이라며 "나름대로 협회는 정체되지 않고 적지 않은 발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썼다"고 회상했다.

그동안 식약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허가심사부터 사후관리, 의료기기 안전사용에 이르기까지 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또 의료기기의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보험제도와 보험관리체계 개선 노력들이 3년간 이뤄졌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통해 올해부터는 치료재료 별도보상과 관련해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 의료기기산업협회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승 식약처장, 제도·재정적 지원 해나갈 것"

총회에 참석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제도와 재정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 처장은 "의료기기 산업이 계속 발전해 오고 있는 만큼, 정부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해서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규제를 강화해 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 처장은 "앞으로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에 맞춰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 교육 및 홍보도 해나갈 것"이라며 "제도적인 부분 외에도 재정적인 지원도 많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기 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의료기기 소통포럼 지원을 통한 합리적 규제환경 마련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치료재료 가격보상 방안 마련 ▲의료기기 안전 홍보 캠페인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안은 27억 4849만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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