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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속 배움터' 부산지역 네 번째 병원학교 연다

'병원 속 배움터' 부산지역 네 번째 병원학교 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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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해운대백병원서 개교...부산시교육청·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합심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 운영 협약식에 참석한 황윤호 해운대백병원장·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정회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국장(왼쪽부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장기입원 환아의 치료와 학업 지원을 위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 운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황윤호 해운대백병원장·정회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부산지역 네 번째 병원학교 출범을 축하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병원학교를 통해 장기간 투병 중인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해  배움에 소외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윤호 해운대백병원장은 "소아청소년 환자 증가로 병원학교 설치가 필요했는데 교육청과 협회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병원학교는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아들이 병원 속의 배움터에서 학업을 병행함으로써 치료 후에도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인제대 부산백병원이 병원학교를 열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는 1학급으로 본관 7층 소아병동과 같은 층에 들어선다.

부산배화학교에서 병원학교장과 담당교사를 파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병원학교 설치비와 운영비는 해운대백병원·부산시교육청·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서 함께 부담키로 했다.
개교식은 3월 5일 11시 해운대백병원 7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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