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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 단독출마 '재선'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 단독출마 '재선'

  • 이석영 기자 leeseokyoung@gmail.com
  • 승인 2015.01.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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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출마 무투표 당선...3월 정기총회서 취임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경상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6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양동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12년 1월 경남도의사회 회장 선거에서도 단독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박 회장의 재임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취임식은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양동 경상남도의사회장

박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으면서 운영 중인 병원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출마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으나 회원들을 위해 다시 한번 총대를 메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회원들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진료환경개선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진료환경개선위원회가 지난 3년간 현장 방문 약 200여건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실사, 심평원의 삭감 등 회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행정직원의 착오 청구로 6600만원을 삭감당한 회원을 도와 전액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도 했다"면서 "위원회 활동을 보다 활발히 해 회원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이 원하는 것은 배운대로 진료해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는 소신진료 환경이다. 지난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데 의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54년생으로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 창원시에서 CNA서울아동병원장을 맡고 있다. 경남 창원시의사회장,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감사 등 오랜 의사회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의료와사회포럼 공동대표,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벌이고 있다.

다음은 주요 이력. △1983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2010년 11월 ~현재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공동대표 △2007년 9월~현재 건강복지 공동회의 공동대표 △2001년 3월~현재 의료와 사회포럼 공동 대표 △2008년12월~현재 (사)건강복지 정책연구원 이사 △2006년4월~2009년 창원시 사회복지협의회 위원 △2007년4월~현재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 지회장 △2006년 2월~현재 창원 YMCA 이사 △2009년 3월~2011 보건산업진홍원 사외이사 △2008년11월~2012 경남암관리사업협의회 위원장 △2006년 6월~현재 창원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회 의료자문위원 △2006년6월~2009 대한의사협회 의료산업선진화 대책위원회 위원 △2003년3월~현재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2004년 3월~현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2003년 3월~2006년 2월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 △2012년4월~현재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2003년3월~2006년 2월 창원시의사회 회장 △2002년 3월~2006년 2월 창원 YMCA 이사장 △2009년 1월~현재 (주)소아넷 대표이사 (서울아동병원 지원 MSO) △2004년 1월~현재 CNA서울아동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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