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도입 이후 3년 10개월만
중앙대병원은 2011년 3월 22일 명순철 비뇨기과 교수의 전립선암 첫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8개월만에 100례를 돌파한 이후 이달 중순 강경호 외과 교수의 갑상선암 수술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타 병원들의 연간 로봇수술 실적이 일반적으로 100례 이하인 것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부 수술 실적으로 갑상선센터의 갑상선 수술이 340례로 전체 로봇수술 건수의 68%를 차지했으며 비뇨기과 수술(전립선암·신장암·방광암)이 100례(20%), 위암·대장암 수술이 40례(8%)로 나타났다. 그 외 산부인과·이비인후과·흉부외과 수술 등이 20례(4%)를 차지했다.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신 사양의 다빈치Si 시스템과 로봇수술을 위한 전용 수술실을 갖추고 전문 마취과의사·간호사가 수술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비뇨기과·외과 등14명의 의료진이 현재 갑상선암·위암·대장암·전립선암·방광암 등의 질환을 대상으로 폭넓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2월 5일 오후 4시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2015 다빈치 로봇 수술 5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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