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 인제대·김포시·김포교육지원청 협약
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도
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단장 강재헌)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3일 김포시청에서 김포시·김포 교육지원청과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 플랫폼 구축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관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포시는 IT 기반 SMART 시정구현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교류와 정보교환도 약속했다.
아동청소년비만예방관리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형기술개발사업의 하나.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BT·IT 융합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을 개발키로 하고, 3년간 45억의 국고를 사업단에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아동·청소년에 차별화된 새로운 대사·생체지표 발굴 △소변 등을 이용한 간소화된 대사·생체지표 진단 기술 개발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측정 기술 △아동·청소년 신체활동 개선을 위한 기능성 콘텐츠 개발 △대사·생체지표들의 상관관계 파악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만 예방·관리 피드백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강재헌 단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량 감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소아비만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IT 기술과 융합해 비만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