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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깨어있는 도봉·강북 지역 건강 지킴이 선언
24시간 깨어있는 도봉·강북 지역 건강 지킴이 선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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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병원 23일 창립 78주년 기념식...지역거점병원 발돋움
김대환 병원장 "리모델링·경영 효율화 통해 내실 다질 것"

▲ 한전병원은 23일 개원 78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거점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한전병원은 23일 병원 강당에서 창립 78주년을 기념식을 열고 도봉·강북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거점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을 선언했다.

김대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힌 뒤 "현재 진행 중인 병원 리모델링 사업과 경영효율화를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하나된 마음으로 더욱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넘치는 병원을 만들어 가자"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송정화 간호팀 파트장·홍남표 영상의학과 방사선사 등 30년 근속 직원을 비롯해 63명의 장기근속 직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상=정진희 간호사(인공신장실) 등 13명 △친절직원상= 윤미경 간호사(고객만족센터) △공로상=이경원 대리(물자관리팀) △고객추천 친절직원상=박장원 과장(소화기센터) 등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됐다.

한전병원은 1937년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인 경성전기 경전운수부 의무실에서 시작해 경전병원으로 승격했다. 6·25 한국전쟁 중에 구호병원 역할을 했으며, 한전병원을 거쳐 한일병원으로 개칭한 뒤 1988년 현재의 쌍문동으로 이전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MRI·128채널 MDCT 등 첨단 의료장비와 EMR 기반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23개 진료과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2012년 9월에 옛 한전병원 이름을 다시 찾았다.

도봉·강북 지역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24시간 응급진료를 하고 있다.

화상진료전문센터를 개설하고 외과·응급의학과·정형외과·성형외과 등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전기화상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산재보험 재활전문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재활진료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대환 병원장은 취임 이후 도봉·강북 지역 주민 대상 유병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손꼽은 질환을 중심으로 재활치료센터·심혈관센터·당뇨클리닉·소화기센터·건강증진센터 등을 개설, 지역 친화적인 맞춤형 진료를 통해 대학병원이 없는 도봉·강북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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