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프로토픽(0.03% Taclolimus)의 임상사용 실례'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일본 후지사와약품의 아오키 사장을 비롯 한국후지사와약품의 이태로 사장·동아제약의 유충식 사장 및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미 FDA로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전문치료제로 인정받은 최초의 약물인 `프로토픽'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있어 40년간 관습을 깬 최초의 약물이며, 국소 면역조절제로 구분된 최초의 약물이기도 하다.
면역조절제인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를 0.03%함유하고 있으며, 이 물질은 항원자극에 의해 활성화된 T-세포를 초기단계에서 차단, 강력한 면역억제 작용을 발휘하는 비스테로이드 약물로 80%이상의 아토피 환자에 대한 치료의 완치 내지 개선율과 함께 스테로이드에 비해 훨씬 적은 부작용을 보여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기치료가 가능해 졌다.
일본·미국·캐나다·영국·독일 등 11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후지사와약품이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동아제약이 개인병원·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제약은 `프로토픽' 도입을 위해 피부과 치료제 특별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이 분야의 디테일링을 강화, 병원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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