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6:30 (화)
차기 전라남도의사회장 선거 2파전

차기 전라남도의사회장 선거 2파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14 11:4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필수 부회장·조생구 보험이사 등록...30일 투표용지 발송·2월 13일 개표

▲ 전남의사회 차기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필수 후보(왼쪽)와 조생구 후보
전라남도의사회 차기 회장 선거에 도의사회 임원을 맡고 있는 이필수 부회장(나주 이필수흉부외과의원)과 조생구 보험이사(목포 한사랑병원장)가 2파전을 벌이게 됐다.

전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차기 전남의사회장 후보 마감결과, 이필수·조생구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열정과 헌신'을 내세운 이필수 후보는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온 몸으로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추락하고 있는 의료계의 위상을 올리도록 헌신하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내비쳤다.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 기요틴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한 이 후보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전 의료계의 힘을 합쳐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회원들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당할 경우 즉각 투쟁에 나서겠다"며 "공복의 마음으로 회원들을 받들고, 개원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1만 5000원 정액제 관철과 함께 회원들의 고충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건보공단·심평원·국세청·보건소·의료분쟁 등 진료이외의 문제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문제 발생시 적극 개입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의협의 주인은 회원"이라고 밝힌 이 후보는 "회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대의원 직선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의원 직선제 관철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광주 서석고와 전남의대를 졸업한 이 후보는 나주시의사회장·전남의사회 기획이사·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전남 공동투쟁위원회 위원장·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 및 중앙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의무전문위원회 위원장·아동학대 사례판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회원중심의 도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조생구 후보는 "선후배, 출신학교, 개원의와 병원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IT시대 강국답게 SNS·밴드·홈피 게시판을 상시 열어 회원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통하는 회무를 강조한 조 후보는 "글로벌 리더로서 도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독거노인·조손 가정·다문화 가족·외국인 노동자를 돕고, 의료봉사를 통해 의사회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료환경과 소신진료의 확보를 위해 원격의료 및 관치의료 배격·심평원 및 공단과 협조해 부당한 삭감 방지·저수가 문제와 노인 정액수가 개선 요구·사무장병원 및 생협 등 불법진료 방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전남의대와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0년 목포 조소아과를 개원한 조 후보는 전남의사회 의무이사·목포시의사회장(48∼49대)·보험이사·심평원 광주지원 비상근 심사위원·건보공단 목포시 자문위원 및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연맹 YMCA이사·목포 YMCA 이사장·평통자문위원(12·14기)·전남사랑의 공동모금회 운영위원·범죄피해자구제센터 의료분과위원장·목포지청 자문위원·목포지원 조정위원·목포 벤엘교회 시무장로·한국스페셜올림픽 전남지부 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쳤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