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이어 의약품까지...연구중심 관절 전문병원 역량 강화
관절·척추치료 임상 연구 확대...자체 IRB를 통해 과학적·윤리적 검증
의약품 임상시험은 새로 선보이는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는 과정. 식약처는 일정한 규모의 시설·장비·전문인력은 물론 연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 일정 기준을 통과한 기관에만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정부는 엄격한 기준을 갖춘 임상시험 지정기관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
부민병원은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설치, 임상시험의 윤리적·과학적·의학적 측면을 자체적으로 검토·평가하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
부민병원은 이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협력관계를 강화, 체계적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엄상화 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장(정형외과)은 "이번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부민병원이 진료 뿐만 아니라 연구중심 병원으로 역량을 강화해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민병원은 2012년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 의료기기산업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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