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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암환자 다학제 통합진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암환자 다학제 통합진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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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전환 후 협의진료팀 신설...최선 치료계획 수립
외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손발

▲ 오세정(유방외과)·손석현(방사선종양학과)·변재호(혈액종양내과)·전선영(병리과) 교수가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 유방암이 국소재발한 환자와 보호자에게 현재 상황과 치료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한 명의 암 환자를 위해 외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전문의 4∼5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계획을 도출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선보였다.

올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전이재발암병원에 다학제통합진료실을 신설, 협력진료를 통해 최적의 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학제협의진료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세정 교수는 "다학제 통합진료는 진단부터 검사·수술·치료 일정을 결정하는 협의가 빠르고, 진료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환자는 각 진료과의 의료진을 매번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 진료를 보며 서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치료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유방암 환자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이윤석 교수)·두경부암(남인철 교수)·림프종암(양승아 교수)·뇌신경종양(정동섭·윤완수 교수) 등으로 통합진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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