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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라이프태그' 시범운영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 '라이프태그' 시범운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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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세브란스병원-현대차정몽구재단, 1만명 대상 실시

국민안전처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브란스병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재난대응의료안전망사업단이 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 구급대원, 서대문구 보건교사, 의료원 전직원 대상으로 최근 '라이프태그'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라이프태그는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119신고, 이송 중 처치, 의료기관 대처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포츠밴드와 팬던트, 스티커, 스마트폰 락스크린 4종류의 제품이 있다. 홈페이지(www.lifetag.or.kr)에 일반정보와 의료정보를 입력한 후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7∼10일 내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 거주 세브란스 심장내과 환자 약 8000명과 혈우병환우회인 한국코헴회 회원 약 1200명 등 약 1만명이 대상이다.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상자를 심장내과로 한정했으며, 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소방서와 협력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지역을 한정해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서대문구·마포구·은평구 거주자나 세브란스병원 등록환자, RH- 혈액형이나 체내삽입물이 있는 사람, 내과계질환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 3개월 이상의 장기 약물 복용 중인 사람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단은 시범운영을 거쳐 진료과와 서비스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라이프태그를 세브란스 진료카드와 융합한 스마트진료카드로 개발해 진료카드는 물론 병원 이외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 대응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접근이 어렵거나 회원가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상자를 위해 심장혈관병원 1층 외래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간호팀의 협조를 받아 라이프태그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가입 안내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라이프태그는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QR코드 애플리케이션<좌측 QR코드>, 유투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에서 라이프태그 앱을 설치 후 응급상황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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