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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순 제9대 순천 성가롤로병원장 취임

최금순 제9대 순천 성가롤로병원장 취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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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설립 50주년 명품 병원 거듭날 것" 취임 일성

 

▲ 최금순 성가롤로병원장(제라르도 수녀)

최금순(제라르도) 수녀가 6일 성가롤로병원장에 취임했다.

 

김신곤 병원장에 이어 제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최금순 신임 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재인증과 적자로부터의 탈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더욱 일치하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비록 어려운 병원환경이지만 직원들과 협력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준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신임 병원장은 "지역주민들과 병원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모든 이에게 존재 의미가 되는 유일한 길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의 기쁨과 새 삶의 희망을 주고, 치유자이신 예수성심의 사랑을 알도록 설립이념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환자를 내 가족처럼 소중히 생각하고, 새 맘 새 각오로 솔선함으로써 직장을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바꿔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신임병원장은 1980년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에 입회, 1984∼1999년까지 성가롤로병원 보험심사과장·전산과장·원무과장으로 재직했으며, 1999∼2013년까지 서울 마포 청소년 두리나눔터·서울 서초 성심노인복지센터·수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의 시설장을 맡아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폈다.

지난 2013년 2월 15년 동안 몸담았던 성가롤로병원으로 돌아와 부병원장을 맡았다.

▲ 최금순 제9대 성가롤로병원장(제라르도 수녀) 취임식이 6일 열렸다. 최 신임 병원장은 "지역주민들과 병원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모든 이에게 존재 의미가 되는 유일한 길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의 기쁨과 새 삶의 희망을 주고, 치유자이신 예수성심의 사랑을 알도록 설립이념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969년 독일 가롤로 보메오 수녀회가 설립한 성가롤로의원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성가롤로병원은 1996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하면서 심혈관센터·급성뇌졸중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2013년 암센터를 개소하고 간이식수술을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 중증질환과 암환자 진료를 커버하며 3차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장암·페암·고관절치환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을 획득, 수도권 대형병원 못지 않은 의료의 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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