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가 임상 암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의 편집위원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다.
한림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인 김 교수는 유방암·갑상선암 권위자다. 매년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을 800례 이상 시행하고,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에 교환교수로 2년간 연수하는 등 유방암 및 갑상선암 분야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편집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편집위원으로서 다른 논문 심사위원을 추천하는 권한을 갖게 되며, 저널 투고논문 심사·채택여부 추천·편집방향 설정 등을 자문하게 된다.
김 교수는 해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정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진료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또 <British Journal of Cancer>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Biochimie> <American Journal of Breast Cancer> <JKMS> 등 국내외 유수의 의학학술지의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에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고,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전문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림프부종학회장으로 취임해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