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과 '병원 협력형 의료용품 개발 지원사업' 추진
강남우리들병원(병원장 김호진)과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용철)은 최근 '제1회 병원협력형 의료용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환자관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필터 주사바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남우리들병원과 성남산업진행재단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의료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3년부터 '병원협력형 의료용품 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환자관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수술 환자들이 편리하게 통증지수 와 일상생활 가능지수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환자들이 알림 메시지에 따라 시기를 놓치지 않고 증상을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다.
'필터 주사바늘'은 유리 앰플이나 고무패킹 약병 등을 열 때 발생하는 미세한 유리가루나 고무가루를 걸러낼 수 있는 의료용품으로 환자안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김호진 강남우리들병원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의료용품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병원 특성에 맞게 개발·생산하고, 직거래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이 창조경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국 의료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세계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