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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굿닥터 장학금' 따뜻한 송년회
노원구의사회 '굿닥터 장학금' 따뜻한 송년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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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경찰서·노원소방서·영신간호비즈니스고 장학금 전달
서울대·조선대 동문회도 성금...신뢰받는 의사상 만들기 합심

▲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이 지역사회 장학금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의사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사회의 전통을 세워나가고 있다.

노원구의사회는 18일 송년의 밤 행사를 연 자리에서 노원경찰서와 노원소방서 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비롯해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재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의대와 조선의대 동문회도 지역사회 인재들을 위해 동문들이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노원경찰서는 노원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통해 건전한 의학상식을 전해 준 서경아 공보이사(힐링산부인과)·김민근 원장(김앤박내과의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현재 노원구의사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은 "세월호 사고 여파로 국민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고, 개원가도 낮은 수가와 원격진료를 막아내기 위해 휴진투쟁까지 벌이며 힘겨워 했다"면서 "이런 와중에서도 세월호 성금 모금과 홀로 사는 노인가정에 모기장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좋은 의사상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 준 회원들이 있었기에 훈훈한 송년의 자리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한 해를 회고했다.

장 회장은 이날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게 된 사실을 전하며 관심을 갖고 일자리를 제공해 준 회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정규직(무기계약직) 근로자(의사·간호사·약사·의료기사·행정직원 등) 1명에게 지급한 임금의 50%(최대 월 80만원)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노원구의사회는 지난 6월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과 협약을 맺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최창수 의무부회장(미즈아이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송년회 행사에서는 현악 4중주팀(서울대 재학생)의 연주와 가수 한상현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송년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국회의원·김준철 노원경찰서장·이창훈 원자력병원장·조용균 상계백병원 부원장·김대운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장·김영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장과 신두희 고문을 비롯해 80여명의 구의사회원들이 참석, 그동안의 안부를 물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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