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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브·나보타 '2014 일류상품' 선정

카나브·나보타 '2014 일류상품' 선정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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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품질과 국내외 호평, 수출실적 등 평가
대웅제약·보령제약 "일류상품 생산 최선" 약속

보령제약의 혈압강하제 '카나브'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매해 인증하는 '2014년 세계일류상품'으로 8일 선정됐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거나 5% 이상,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해외 판로개척이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카나브는 2011년 3월 국산 신약으로 발매돼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7개국과 약 2억달러의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됐으며 지난 9월 멕시코, 11월 에콰도르 보건부로부터 시판허가도 획득했다.

나보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미국과 유럽·남미 등 60여개국과 7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2018년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보툴리툼톡신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4월 국내 출시된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기술력으로 개발한 정제공정을 통해 순도를 높인 보톨리눔톡신 제제다. 높은 순도로 지속효과가 길고 효과 예측이 가능하며 항체생성률을 낮춰 내성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최근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의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까지 입증받아 치료분야 영역까지 진출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인정받은 카나브의 임상적 가치를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에 진출해 일류상품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봉용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나보타와 같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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