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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술기의 발전' 어디까지 왔나…

'유방암 술기의 발전' 어디까지 왔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4.12.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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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유방센터, 12~13일 '제14회 유방암 심포지엄'

이민혁 유방센터장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유방센터는 12~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제14회 순천향 유방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방암 술기의 발전(Emerging Techniques In Breast Cancer Surgery)'을 주제로 총 5개의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혁 센터장(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이 '유방절제술과 재건술의 변화(Trends in mastectomy and breast reconstruction)'를 주제로 첫 연제를 발표하고 이어서 두 가지 세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세현 울산의대 교수(외과)의 '유두 보존 유방절제술(Nipple sparing mastectomy)'에 이어 조성우 순천향의대 교수(외과)가 '3D프린팅을 이용한 즉시 유방복원술의 가능성(Feasibility of 3D printing in immediate breast reconstruction)'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을식 고려의대 교수의 '로봇으로 절제한 광배근을 이용해 유방을 복원하는 수술(Robert-assisted breast reconstruction)'과 강상규 순천향의대 교수(성형외과)의 '보형물만 사용한 유방재건술(Primary implant reconstruction without ADM)'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민혁 순천향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유방 절제술도 즉시 재건하는 비율이 높아져 서구와 비슷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방암 술기의 최신 경향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유방센터는 그동안 유방암 발생의 원인 및 수술 방법·최신 치료·유전연구·예방법·통증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유방암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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