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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련병원 진료현황

전국수련병원 진료현황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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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가장 많은 환자가 입원한 병원으로 집계됐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가 2003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을 위해 229개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계한 진료실적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71만5,920명(1999년 74만명, 2000년 63만명)이 입원한 것으로 집계돼 부동의 1순위를 차지했고, 세브란스병원이 52만명(1999년 53만명, 2000년 46만명), 서울대병원이 51만명(1999년 51만명, 2000년 4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앙길병원은 49만명으로 2000년 2위권에서 4위권으로 내려앉았으나 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입원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복무 중인 군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하는 국군수도병원이 38만명으로 6위권에 올랐다. 장기간 노사 분규로 진료파행을 빚은 충북대병원은 50위권 밖에 머물다 지난해 수직 상승하며 20위권 안에 올라섰다.

30만명 이상 입원한 병원은 1999년 11개에서 2000년에 8개로 주춤했으나 2001년에는 14개로 대폭 늘어 공격적 병원경영 현상과 맞물려 초대형 병원으로의 환자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허가병상수 현황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2,250병상으로 최고 많은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서울아산병원이 2,200병상, 서울대병원이 1,546병상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세브란스병원(1,533), 중앙길병원(1,435), 고신대복음병원(1,377), 전남대병원(1,040), 아주대병원(1,033), 충남대병원(1,013), 국군수도병원(1,000) 순으로 조사됐으며, 경희대병원(967), 문경제일병원(960), 계명대동산병원(953), 영남대병원(929), 전북대병원(912), 원주기독병원(905), 인하대병원(901) 등도 900병상이 넘는 병원으로 분류됐다.

1일 평균 재원환자수 현황에서는 국군수도병원이 4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산재태백중앙병원(40.7), 밀양영남병원(37.9), 산재안산중앙병원(36), 강릉동인병원(34.3)이 뒤를 이었다.
 
<입원환자 연인원수 상위 30대 병원>
병원명/연도 2001년 2000년
서울아산병원 715,920 636,049
세브란스병원 524,564 467,524
서울대병원 511,251 463,742
중앙길병원 495,819 475,795
삼성서울병원 425,738 370,965
국군수도병원 381,196 377,209
전남대병원 343,505 276,047
고신대복음병원 337,838 309,954
안동병원 330,789 332,442
동아대병원 328,584 285,565
아주대병원 316,027 263,208
전북대병원 308,418 272,947
영남대병원 301,772 268,533
한양대병원 300,632 263,448
계명대동산병원 298,083 259,595
부산백병원 292,118 278,179
경북대병원 291,548 226,143
원광대병원 287,841 272,709
충북대병원 287,073 108,222
인하대병원 286,342 258,883
경희대병원 283,040 258,636
서울보훈병원 280,302 262,290
원주기독병원 271,424 267,272
강남성모병원 269,719 250,209
부산대병원 266,059 226,069
가톨릭성모병원 262,504 252,379
고려대병원 257,392 241,767
한림대성심병원 254,404 231,286
대구파티마병원 253,523 225,516
성빈센트병원 237,864 20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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