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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특급호텔 이벤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특급호텔 이벤트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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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행사 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 인터컨티넨탈의 188개의 포인세티아 화분으로 만들어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연말이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행사가 여기저기서 벌어진다. 특급 호텔가에서도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자선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은 서대문구 관내 보육원인 송죽원과 약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따뜻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송죽원의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위시카드를 만들어 그랜드 힐튼 서울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한다. 축하공연으로 캐롤과 요들송을 부르며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고, 그랜드 힐튼 서울 내에 위치한 아파트형 레지던스인 그랜드 스위트에 투숙하고 있는 장기 투숙객들과 호텔의 임직원들에게위시카드를 전달한다.
호텔에서는 올해도 송죽원 친구들의 소망을 이뤄주기 위해 12월 15일 샌드위치와 케이크 및 쿠키 등의 다과와 음료를 준비해 송죽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호텔 임직원들과 레지던스 주민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함께하는 연말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와 함께 24일까지 호텔 로비에 설치된 대형 캘린더를 배경으로 매일 한 명씩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를 함께 선보인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9세기 독일에서부터 시작했으며 크리스마스 날까지 매일매일을 기대하며 선물을 열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문이 달린 달력을 의미한다. 이 행사는 BOSCH·Adidas·VIDIVICHI·베른데스·차앤박 화장품 등 20여개의 후원사가 함께 한다.

 

▲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의 '크리스마스 자선열차'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자선열차가 2015년 1월 18일까지 운행된다. 호텔 1층 로비 중앙에 10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며,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며지는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미국인 디자이너와 전문 엔지니어가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자선 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전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된다.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터널·다리를 건너 운행하는 화물 열차 등 다양하고 깜찍한 모양의 열차 100여대가 운행하며 자선열차로 조성되는 수익금은 복지시설에 전달 될 예정이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크리스마스 자선열차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돼 누구든지 자유롭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올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 캠페인 '퍼플 인 유어 하트 2014(Purple in Your Heart 2014)'를 오는 2015년 1월 18일까지 열며 호텔 마스코트 '플라자 테디베어 패밀리'를 선보인다. 또한 한국컴패션을 통해 32명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주영훈·이윤미 가족이 이번 기부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연말 행사로 기부금 마련을 위해 테디베어뮤지엄과 함께 특별 제작한 '플라자 테디베어'를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호텔 마스코트로 매년 소개하고 있다. 작년 미니 테디베어 탄생에 이어 올해는 빅 사이즈 테디베어를 추가 제작해 하나의 가족으로 재탄생한 '플라자 테디베어 패밀리'를 선보인다. 플라자 테디베어 패밀리는 호텔 프론트와 전 레스토랑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국컴패션에 기부 및 아시아 지역 어린이의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깨끗한 생명수를 지원하는 '워터 프로젝트'의 후원금 등으로 쓰여진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로비에 약 5m 높이의 대형 진저 브레드 하우스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자선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해 모아진 기부금 전액을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의 환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저 브레드 하우스의 벽돌 모양 브레드는 개인 및 기업에게 기부금을 받아 판매되며, 기부자의 사진 또는 기업의 로고 등으로 장식된 벽돌 모양 브레드가 모여 진저 브레드 하우스가 완성된다. 기부에 동참하는 개인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벽돌 모양의 빵으로 차곡차곡 쌓여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올해로 다섯번째이며,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연상케 한다. 진저 브레드 하우스는 2015년 1월 5일 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은 2015년 1월 4일까지 유니세프와 함께 '아우인형'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우인형'은 유니세프가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홍역과 소아마비 등 6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5년째 유니세프와 함께 벌이는 이 캠페인은 호텔 이스트 타워와 웨스트 타워 로비에 마련된 '아우인형' 전시공간에서 원하는 인형을 고른 후 모금함에 입양기금을 기부하면 된다. 입양 기금은 3만원이며 모아진 기금은 유니세프로 전달돼 빈곤국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및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구비 비용으로 사용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은 겨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공정무역 초콜릿 '이퀄(Equal)'을 제공한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가에서 경제발전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하고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파트너 십을 말한다. 호텔 관계자는 "코트야드 타임스퀘어는 사회공헌 활동을 녹여낸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겨울 패키지는 '이퀄' 초콜릿을 모모 카페의 테이크아웃 커피와 함께 여유 있게 즐기며, 공정무역의 가치를 배워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는 12월 한달 동안 특별 제작된 188개의 포인세티아 화분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축복을 상징하는 포인세티아를 활용해, 단순히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성금을 내면 후원사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내용의 문구가 담긴 '사랑의 카드'와 함께 전시되며 모아진 성금은 '굿네이버스'에 전달돼 국내 학대 피해 아이들과 빈곤 저소득 가정의 급식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포인세티아 화분의 가격은 개당 10만원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12월 한 달 동안 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곰돌이 인형이 포함된 겨울 패키지 '스위트 윈터'를 판매한다. 이번 윈터 패키지에는 수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JW 메리어트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미니 베어·베네피트의 미니어쳐 메이크업 3종세트(200개 한정)가 제공된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나눔 리본 키트(펜)가 포함되며, 패키지를 판매한 수익금 일부가 재단으로 기증돼 국내 어린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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