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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회원 화합 한마당
경남 회원 화합 한마당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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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사회(회장 이원보)의 대 회원 화합의 한마당이 지난 3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경상남도의사회가 주최하고 마산시의사회가 주관한 제 3회 경남의사의 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흥겨운 화합의 자리에 동참했다.

1,6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의협 신상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정호 마산시의사회장, 김선경 창원시의사회장, 권해영 진주시의사회장, 박근수 김해시의사회장 등이 준비위원장으로 참석했으며, 황철곤 마산시장과 박희백 한국의정회 회장, 위각환 전라남도의사회장, 신희범 경남도 보건복지 여성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대회장인 이원보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여름 수재민 돕기에 앞장선 경남도의사회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화합의 장을 통해 2,500여 경남도의사회원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회원과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와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의 문화 한마당이 펼쳐져 회원과 가족들의 높은 성원속에 진행됐다.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진주시와 사천시·산청군 등 11개 지역 회원이 참여한 홍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김해시와 양산시·진해시·밀양시 등 4개시 회원으로 구성된 황팀에게로 돌아갔다. 또 합천군의사회는 이날 회원과 가족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 최대 참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 이날 경남도의사회는 박동현 원장(산재의료관리원 창원병원)에게 경남의사 봉사상을 수여했으며, 경남도의사회가 매년 지원하고 있는 장애인 학생 장학금은 각 시군별로 추천받은 25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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