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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미만 저소득층, 사회보험 5명 중 1명 가입
100만원 미만 저소득층, 사회보험 5명 중 1명 가입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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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사회보험 가입현황 공개...고소득자 평균 96% 가입
남자·30대·광제업·관리자 등에서 사회보험 높아

월급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이 사회보험에 가입된 사람이 5명 중 1명꼴에 그쳤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68.9%, 건강보험 72%, 고용보험 68.8%로 나타났다.

월평균임금수준별로 보면, 4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6% 가입했으며, 건강보험에는 98%, 고용보험에 95.2% 가입했다.

▲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임금수준별 사회보험 가입률
반면 임금수준이 낮을수록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게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 근로자는 국민연금 가입률이 15%, 건강보험 20.3%, 고용보험 19.9%에 그쳤다. 4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에 비해 5배 가량 낮은 수치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9%, 건강보험에 98.9%, 고용보험에 96.6%에 가입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17.3%, 건강보험 22.4%, 고용보험 22.4%에 가입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 임금근로자의 종사상지위별 사회보험 가입률
성별로 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남자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 74.1%, 건강보험 77.8%, 고용보험 74.1%에 가입했으며. 여자는 국민연금 62.2%, 견강보험 64.4%, 고용보험 61.9%를 기록해 성별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연령계층별로는 30대가, 산업별로는 광제업, 직업별로는 관리자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높았다. 16개 시도별로는 경상남도가 사회보험 가입률이 평균 78%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평균 59%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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