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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의학학술 교류기지' 세운다
한국·중국 '의학학술 교류기지' 세운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1.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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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매탄총병원 18일 의료인력 및 환자 교류 등 '양해각서'
의사·간호사 상호 교류 추진...정기 학술대회 열어 의학 발전 모색

▲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왼쪽)과 왕밍샤오 중국 매탄총병원장이 지속적인 의학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 의학·학술 교류기지 설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대학교병원과 중국 매탄총병원은 18일 의사 및 간호사 인적 교류·정기 학술대회 개최·환자 교류 지정병원 협약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과 왕밍샤오 중국 매탄총병원장은 부산대병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매탄총병원은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직속의 국립종합병원으로 의료·교육·연구·예방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북경시의 첫 사회의료보험 지정병원이다. 약 520병상 규모에 1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북경시 대외의료병원·중국 협화병원대학 교육병원·아시아국제긴급구원센터(AEA) 국제구원지정 협력병원·미국 미소열차 구순구개열 교정치료병원으로 12회 연속 중국 중앙국가기관 문명단위 표창을 받았다.
부산대병원과 매탄총병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중 의학학술 교류기지'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한·중 의학학술 교류기지'는 중국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은 중국 최초의 국제의학 교류기지로 알려져 있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부산대병원과 매탄총병원의 관계체계를 기반으로 상호 의료기술 교류 협력·전문인력 양성·학술교류회 등을 통해 양국 의료관계를 증진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중국내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을 부산으로 점차 확대시켜 환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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