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2일 오후 2시부터 범어세인트웨스턴호텔에서 '대구경북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관련 기관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사업 담당자,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담당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1부에서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 현황(김건엽 교수·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시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현황(황태윤 교수·대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상북도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현황(박순우 교수·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만성질환 관리사업 우수사례 보고 등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사업 현황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감신 교수(경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김영길 사무관(경상북도 보건정책과)·김춘연 사무관(대구광역시 보건건강과)·김성환 과장(안동의료원 공공보건과)·한순덕 주무관(경산시 보건소)·이경수 교수(영남대학교 예방의학교실)·이혜진 센터장(대구시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정보센터)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지정토론이 열렸다.
박헌식 교수(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는 "오늘 심포지엄은 대구경북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유관 기관이 모여 서로의 사업 현황을 이해하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이 심포지엄을 계기로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제시돼 지역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