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간호요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명시한 '간호법안'의 국회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은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행자위)이 발의한 '간호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위원실은 보고서에서 "간호법안은 간

▲ (왼쪽부터)고행일 교수, 윤종률 교수 대한노인병학회는 15~1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36차 추계 학술대회 및 제22차 추계 연수강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고행일 인제의대 교수(서울백병원 신장내과), 신임 이사장에 윤종률 한림의대 교수(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를 선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 노인의학의 과거·현재&midd

식약청이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을 찾고 있어 국내 독자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근 한국제약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회원사중 타미플루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있는지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는 식약청이 TRIPS 31조에 명시돼 있는 '국가 위

우리나라 신장질환의 주요원인이 몇년 전 사구체신염에서 당뇨병 신증으로 전환된 이래 당뇨병 신증으로 인한 신환자의 증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장학회는 최근 제주도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2004년 우리나라 신대체 요법의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2004년 신장질환 신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환자 10명 중

▲ 대한간호협회는 19일 용인시노인복지회관 개관에 맞춰 올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간호봉사단의 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대한간호협회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한 대한간호봉사단 활동상을 담은 사진전을 19일 개관하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 3층 로비에서 연다． 이번 사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우명)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 3층 대서양홀 8실에서 '창립 100주년기념 어려운 이웃돕기 적십자 바자'를 개최한다.이번 적십자 바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 및 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미국·일본 등 20개국 주한 외교사절 부인을 비롯, 정부투자기관

▲ 장용석 순천향의대 외과 교수(오른쪽)가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외국인진료소에 내원한 외국인 환자를 환자를 분석한 결과, 국적별로 미국인이 가장 많고 이어 독일인, 프랑스인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병원이 지난 99년 2월부터 2003년 1월까지 외국인진료소에 내원한 100여개국 외국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와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의학회가 11월 18~1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주제로 제18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주기 사업을 마친 의대 인정평가 경과보고와 교육인적자원부의 해당 과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등교육평가원 설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10월 18~19일, 26~27일 나흘간 인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4개구 보건소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무료검진은 심장전문의를 비롯해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 장비가 동원돼 증세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이 가능해 정밀검사를 위해 추가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

수혈을 통해 에이즈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대한적십자사가 수혈과정에서 문진 등 규정상 의무를 다했다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수혈로 에이즈,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전파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적십자사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으나 법적 책임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신수길 부장판사)는 뇌수술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은 이제 국가의 존립을 위협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만혼과 출산 기피 등으로 여성 1명이 가임연령기간에 낳는 자녀 수 즉 합계출산율은 2003년 1．19명을 기록했다． 이웃 일본 뿐 아니라 미국·프랑스·영국 등 주요 선진국 보다도 오히려 낮다． 20여년전인 1980년 합계출산율 2．83명의 절반에도

지금까지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소득이 있어도 피부양자로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소득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 피부양자에서 제외돼 보험료를 내야 한다．또한 약국의 처방전 보존기간은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시행규칙 개정령에 따르면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소득의

한국과 일본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중국의 전립선암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은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 기념으로 8일 마련한 '2005 전립선암 국제심포지엄'에서 '한·중·일 전립선암 역학분포 추이'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역학 자료에

직원을 가장 존중하고 연구에 집중 투자하며 발전가능성이 가장 큰 제약사는 어디일까?미국의 과학잡지 사이언스지가 발표한 '2005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바이오제약 20개 고용주' 순위에 따르면 이 질문에 대한 가장 훌륭한 대답은 미국의 제넨텍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4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조사는 독립리서치 기관에 의해 시행되며 매년 사이언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우리나라 전체 의료비의 2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04년 건강보험의 65세 이상 노인의료비는 총 5조1100억원으로, 지난 한해동안 전체 의료비 22조3600억원 중 22.9%를 차지했다<아래 표 참고>. 노인의료비는 지난 2000년 2조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