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R(Cystic Fibriosis Transmembrance Conductance Reugulator)의 중탄산이온(HCO₃) 수송능력이 떨어질 때 만성 폐 및 췌장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연세의대 최주영 전 강사와 이민구교수(약리학)는 미국 달라스소재 텍사스대학교 슈멜 무알렘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 '폐

전해질 대사는 인간의 몸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내부 환경을 유지하는 필수불가결의 현상으로, 이를 이해하는 데는 학자들의 더욱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수분과 전해질 그리고 산-염기 대사에 관한 연구를 위해 정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신장학 연구자들은 자기 소속학회에서의 학술활동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면서 연구에 매진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으면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반대로 콜레스테롤치가 낮으면 뇌출혈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지금까지 의학계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낮아도 뇌출혈의 발생위험이 높지 않다는 새로운 사실이 국내 의학자들의 의해 밝혀짐으로써 심장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의사들이 환자의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요로 생식기계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연구하는 학회가 창립된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가칭)은 오는 28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요로감염에 대한 대국민 홍보, 새로운 치료법 제시 등 본격적인 학술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학회는 지난 1999년 국내 대학병원 비뇨기과 교수들의 학술 모임인 요로감염연구회(회장 조용현 가톨릭의대 비뇨기과)를 모

핵의학 영상을 비롯한 원자력 의학분야의 기초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과학기술부는 최근 '핵의학 영상처리 기술개발 과제'(책임자 이동수 교수,서울의대 핵의학)를 수행해 온 서울의대를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BAERI)로 지정, 인정서를 전달했다. 과기부는 '원자력기초공동연구소 지정,육성계획'을 통해 "대학의 독창적인 원자력기초연구과제 수행

척추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연성 인공척추 디스크 수술이 국내에도 보급돼 점차 보편화될 전망이다.이제까지 만성퇴행성 요추간반(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요통치료는 척추체간 융합술 또는 고정수술이 주종을 이뤄왔다. 고정수술은 디스크 환자들을 고통에서 구해내는 큰 역할을 해왔지만 고정이후 과도한 움직임으로 5~6년 후에는 인접 분절이 망가져 다시 디스크가 생기는

국민소득 1만불 불과 노화 집중공략은 시기상조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경향과 전문성 바람을 타고 최근 개원가에도 비만클리닉, 노화클리닉이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자 하는 의사는 아직 낮으며, 실제로도 잘 시행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투자에는 신중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프렌닥터 남재현 원장이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에 제출한 '성인병에

서울의대 비교기과학교실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병원 지하 A강당에서 제 13회 서울비뇨기과학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오전 심포지엄에서는 ▲비뇨기 카테터와 유도선(오승준,서울의대)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레이저(전성수,성균관의대) ▲경피적 신장수술(문영태,중앙의대) ▲역행식 신장내 수술(김현회,서울의대) 등이,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복강경 신절제술(김현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서울의대 산부인과)은 30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 3차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워크샵을 연다. 이번 워크샵은 HPV의 효과적인 임상적용, 조기검진 프로그램 수립, HPV 발암기전, 최신 백신 등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샵에서는 ▲자궁암 발생에서 HPV의 역할(송용상,서울의

2006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 11차 세계초음파의학회학술대회(The 11th Congress of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WFUMB 2006)를 준비할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병인,서울의대 진단방사선과학)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WFUMB 2006 조직위원회는 24일 코엑스

대한의학회는 21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2003년 정기평의원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고윤웅 교수(연세의대·내과학)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부전문의 제도의 합리화 ▲회원학회의 정비 ▲학회활동 활성화 지원 ▲전문의 고시 자율화 ▲획기적인 기초의학 지원책 마련 ▲국민의 의학적 판단을 위한 자료 제공 등을 약속하고 “건강보험

영동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는 27일 금속정 내고정술의 연구와 체계적인 개발 및 교육을 위해 금속정 연수실(Nail Training Center:NTC)을 개소한다.NTC는 금속정 삽입술의 문제점인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정형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를 비롯해 동남아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1회에 4명씩 2일간 금속정의 특징, 삽입방법, 합병증

국제 정형외과 및 외상학회(SICOT) 산하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ISMISS)와 국제근골격레이저학회(IMLAS)가 후원하는 SPINE TOTAL CARE 2003 세미나와 워크샵이 22∼23일 양일간 우리들병원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퇴행성 디스크의 경피적 치료술 ▲척추체성형술 ▲특발성측만증 치료의 최신 술기 ▲한국에서의 최소침습척추수술 등 4가

우리나라에서 조혈모세포이식이 지금까지 총 5,049건이 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4년간 이식건수가 지난 20년간 총 이식건수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혈모세포이식간호사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 건수는 83년 첫 시행 이후 92년 47건, 95년 185건, 96년 388건, 97년 408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독일 본대학 피터 풔스트 교수를 초청, '글루타민과 어유를 중심으로 본 경정맥 면역영양요법(Parenteral Immunonutrition with Special Reference to Glutamine and Fish Oil)'란 제목의 특별 강연회를 2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졌다 좌장은 학회 회장인 가톨릭의대 외과 이명덕 교수가

컴퓨터로 치매를 진단하는 도구가 개발됐다 이 도구는 전문의 진단 소견과 거의 일치할 정도로 진단 정확도가 높아 일선 의료기관에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림의대 한강성심병원 신경정신과 서국희 교수는 최근 컴퓨터 치매 진단 도구 'CARDS(Cognitive Assessment & Reference Diagnoses System)를 개발, 전문의 진단과

난치성 복통을 치료하는데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내장신경 절제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팀(이두연, 김도형, 정준표)은 복강신경총 차단술시행 후에도 호전되지 않은 복통환자와 췌장염에 의한 심한 복통 환자에서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및 내장신경 절단수술을 시행, 그 결과 복통이 소멸됐다고 밝혔다.환자는 36세 남자

의학회 학회운영활성화 포럼서 지적현재 대부분의 학회가 이사장 중심제 학회 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다시 회장 중심제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9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대한의학회가 주최한 '학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에서 이사장제와 회장제 중에서 어느 것이 학회 조직과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가가 집중 논의된 가운데

한국의료법학회가 표준적인 교과서 작업에 착수한지 2여년만에 '보건의료법학'을 상재, 의대생들의 보건의료법 교육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보건의료교육은 기본적인 법적 사고와 이해를 추구하기 보다는 단순한 조문의 암기수준에 머물러 의사국가시험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기억에서 제외되고 실제 임상에서 부딪치는 여러 법적 상황에는 별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이문호)은 11일 '제 2회 암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서울대 암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문호 이사장을 비롯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지제근 대한의학회장, 이종욱 서울의대 학장, 김병국 교수(서울의대), 방영주 서울대 암연구소장 등이 참석, 수상을 축하했다.이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