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리트리아에 한국이 지원한 병원이 개원했다．지난 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에리트리아(Eritrea) 수도 아스마라에서는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이 지원한 고다이프 병원의 개원식이 열렸다. 한국은 이날 의료 원조국가에서 지원국가로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개원식에는 에리트리아 사레 보건부 장관·세메레 아스마라 시장·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공한철

지난 2일 합의된 수가와 보험료를 6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환산지수 적용 방안' 및 '형평있는 보험료 결정 방안' 등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공급자 및 가입자 대표들이 환산지수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분야별 환산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표결이 아닌 합의에 의해 수가ㆍ보험료ㆍ보장성 확대 범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와 정부가 보장성 확대 범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건정심은 2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 특별소위원회에서 합의한 단일안을 놓고 전체 위원들간 의견 조율에 나섰다．이날 회의에서 특별소위 조재국 위원장은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수가ㆍ보험료ㆍ보장성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합의문을 상정하고 각 단체별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오전 중 보장성 강화 범위를 놓고 가입자 대표들과 의견 충돌을 보였지만 근본적으로 당기수지 균형을 맞춘다는 데에는 가입자-정부 모두가 동의하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수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

내년도 수가는 전체 요양기관에 동일하게 2.99% 인상하고 의과의원은 진찰료(상대가치점수) 2%를 별도 인상하는 선에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다．또한 보험료는 2.38% 인상하고,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재정에서 단계적으로 1조5000억원이 사용하게 됐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일 공급자ㆍ가입자ㆍ공익 대표들이 동의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이는 건강보험

2005년부터 급여로 전환되는 MRI(자기공명영상)에 대한 수가가 종합전문요양기관을 기준으로 '31만3524만원'안과 '37만2921만원'안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된다．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11월 30일 회의를 열고 MRI 급여전환에 따른 적정한 수가 산출을 위해 논의를 한 결과 복지부에서 제시한 안과 영상의학회에서 제시한 안을 건정심에 상정키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전용 의료기관의 범위를 의원급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은 또 외국인에게도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돼있다.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재정경제위)은 1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지정및운영에관한법률개정법률안'을 민노당 의원 10명을 대표해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 설치 가능한 외국인 의료기관을 의원

담배값 인상을 통한 기금으로 건강보험지원율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과 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이들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12대6으로,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은 11대9로 각각 통과시켰다.이날 표결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대해 열린우리당 의원 10명과

외국인의 약 70%가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병원을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일 공개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주한 외국기업인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한 미상의, EU상의, 일본클럽 회원사 95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경제자유구역에 국제 의료기관이 설립될 경우 이를 이용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66%가 '그렇다

우리나라 보건산업 신기술의 경영장인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4)'이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을 응용한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이 전시됐으며 유전체 연구 동향에 대한 국제심포지엄, 유망 기술에 대한

한국이 OECD 국가 가운데 최근 20년 동안 인구 1천명당 의사수가 가장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OECD 국가의 의료제도'(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 옮김) 보고서 가운데 '1980~2000년 인구 1천명당 활동의사수 증가'에 따르면 한국은 5．2%로 OECD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OECD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벌이고 있는 '엄마 젖 먹이기 운동'사업에 국회의원들의 지지가 쏟아졌다.안명옥 의원(한나라당)과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11월 30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협)가 주최한 '저출산과 아동, 여성, 인구' 토론회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고 '엄자젖 먹이기 사업'을 지지하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안 의원은

'식초요법'으로 여아 사망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여아를 '식초요법'으로 치료하다 숨지게한 무속인에 대해 부산 금정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무속인 신모씨는 식초와 죽염 등을 환부에 바르는 소위 '식초요법' 등 시술로 3세 홍모양을 패혈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은 신씨에게 딸의 치료를 맞겨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홍양의 부친과 모친

식약청, 심사 투명성·공정성 제고 도모서비스 첫날부터 자료 다운로드 안돼 눈쌀식약청(의약품평가부, 생약평가부, 생물의약품평가부)은 의약품 심사업무의 투명성, 공정성 등을 제고키위해 관련 업무를 완전 공개키로 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민원인들은 식약청은 홈페이지 '의약품등심사결과정보공개방'을 이용, 의약품 등의 심사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식약청은 정보 공

올해 건강보험 당기흑자가 지난해 말 복지부의 예상치보다 3배 가량 많은 1조5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현 재정추계 방식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2004년 수가와 보험료 및 보장성 수준을 그대로 가져갈 경우 내년도 건보 흑자를 약 7125억원으로 전망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