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 차철환 교수, 70년 간의 우정을 안고 가다 우리에게 익숙한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고사성어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을 지낸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우정을 말하는 것으로서, 우정의 대명사로 쓰인다. 서로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며, 서로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아름다운 우정을 일컫는다.필자가 졸업한 대학의 스승들 중에 이와 같은 사례를 본 적이 있다. 한 분은 32년전에, 나머지 한 분은 며칠 전에 70년 간의 우정을 안고 타계했다.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터졌을 때 기준과 철환은 의과대학 본과 2학년이었다.학생들은 흩어져 피난 기고·칼럼 | 이영재 기자 | 2020-11-17 17:38 [신간] 십자가 벌판 전쟁은 인격을 말살한다. 하물며 같은 민족끼리의 분쟁은 그 깊이를 더한다. 그곳에선 개인의 죽음은 전체의 죽음으로 확대된 채 삶 자체가 지옥이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전장은 그대로 신과 마주하는 곳이다. 폭탄이 쏟아지는 곳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할까. 극명하게 갈린 그들의 신은 같다. 게다가 정의롭고 올바르게 살고자 한 이들이 전쟁터의 주검으로 흩어진다. 신은 누구의 편인가?김애양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서울 강남·은혜산부인과의원)이 멕시코 작가 까를롤스 알폰소(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장편소설 을 우리글 책세상 | 이영재 기자 | 2020-05-26 17:42 [신간] 고통의 자가발전소 글의 힘은 읽히는 힘이다. 글에 마음을 빼앗기면 한 줄 한 줄 눈길을 내리다가 어느새 시선은 다음 쪽으로 옮겨가고 설렘을 머금은 손길은 이내 책장을 넘긴다. 뽐냄도 꾸밈도 없고 화려한 미사여구도 없다. 그저 사는 이야기다. 그래서 더 가깝다.수필가 김애양 원장(서울 강남·은혜산부인과의원)의 아홉 번째 작품집 가 출간됐다.그에게 글은 거울이자 저울이다.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는 거울이면서 동시에 삶을 달아보는 거울이다.몇 번의 머뭇거림 속에서 시간이 조금 흘렀다. 가장 최근작인 도 책세상 | 이영재 기자 | 2019-05-23 15:36 청진기 재능인가 열정인가 위대한 예술은 어떻게 탄생할까.작가의 타고난 재능일까, 아니면 부단한 노력의 소산일까.이런 질문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뛰어난 업적을 남긴 예술가는 타고난 재능과 더불어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비단 예술 뿐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 그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사용할 때 상상력 청진기 | Doctorsnews | 2015-01-05 10:02 경기도의사회, 보험·법조계 등 자문위원 위촉 경기도의사회가 회무의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의사회는 20일 경기도의사회관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각 분야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경기도의사회는 회원의 권익신장과 진료권 보호를 위해 회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 ▲보험 ▲법률 ▲홍보 ▲언론 및 간행 ▲사회공헌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 의료 | 이은빈 기자 | 2012-11-22 17: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