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부, 첩약 급여 '협의' 하자더니 한의사 편만 들어" 첩약 급여화를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대한한약사회는 4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장외집회를 열고 첩약 급여의 문제를 공론화한데 이어 "(첩약 급여 논의과정에서) 정부가 한의사 편만 들고 있다"는 작심발언을 쏟아냈다.한약사회는 정부가 첩약 급여화를 위해 구성·운영 중인 '한약 급여화 협의체' 참여단체다. 첩약 급여 논의과정이 공정치 않다는 문제제기가 협의체 내부 단체의 입에서 터져나온 셈이다.정부는 연내 협의체 회의를 열어 직역간 의견조율에 나선다는 방침.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첩약 급여 정책 | 고신정 기자 | 2019-12-05 06:00 기자수첩 약사-한약사 갈등…해묵은 '반면교사' 잘못된 정책적·정치적 판단은 한 국가의 모든 영역에 작용을 미쳐 끊이지 않는 부작용을 낳는다. 제도가 시행될 때만 한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두고두고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분란의 불씨를 만들며 국민적인 합의를 형성하는 데 큰 장애로 작용한다.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영역에 해당되지만 특히 국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보건의료 영역은 폐해가 더 심각하다. 전문가 집단의 이해가 얽히고설켜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에서 배제된 국민에겐 혼란만 남는다. 게다가 갈등조정을 내세우며 이룬 기자수첩 | 이영재 기자 | 2019-08-19 12:35 첩약급여화만 집중?…"근거부터 마련하라"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약제제분업 관련 모든 정책을 중단하고 첩약 건강보험만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근거중심 적정 보상이라는 건강보험 체계를 무시한 발상"이라며 강력히 규탄에 나섰다.대한약사회는 한의협이 편협한 직능이기주의에 매몰돼 한약 과학화를 포기하고 오히려 한약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약사회는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외부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타개하기 위해 첩약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되면 정부로부터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받은 근거로 삼겠다"는 한의협 회장의 산업 | 이영재 기자 | 2019-06-19 09:50 '첩약 급여화' 결국 한의사 뜻대로? 7년 만에 대한한의사협회의 숙원이 이뤄진 모양새다. 그동안 한의계가 지속해서 주장한 '한방 첩약 급여화' 가 허언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지난 2012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한방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 방안으로 '치료용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3년)' 시행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의협이 "한약조제 권한이 있는 약사나 한약사가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범사업 폐기를 요청함에 따라 결국 중단됐다. 당시 시범사업 소요재정은 연간 2000억원 규모.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7년 만에 약사와 한약 산업 | 이영재 기자 | 2019-02-20 11:2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