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8·29 국치일, 누가 기억해야 하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우리만큼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도 드물다. 질곡의 세월과 통한의 쓰라림을 겪기도 했고, 삼전도의 굴욕 같은 극한의 모욕을 당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슬기로움과 지혜를 통해 수난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빛나는 문화를 이뤄왔다. 그러나 오직 한 번, 자주적인 삶을 송두리째 내던져 버린 일이 있다. '국치일'이라고 말하는 1910년 8월 29일은 오천년 민족사를 통하여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격은 통절(慟絶)의 한이 서린 날이다.우리 민족의 의료의 미래 | 장성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 2020-03-24 17:36 처음처음1끝끝